2019/02/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웃지 않는 수학자: 기발한 발상과 그 중심의 거대한 회전축 [웃지 않는 수학자(笑わない數學者)]모리 히로시 지음 모든 것이 F가 된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웃지 않는 수학자"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를 연상케한다. 건축물 미스터리라고 하던가? 작중 배경이 되는 건물부터 이름이 '삼성관(三ツ星館)'이다. 당연히 그냥 건물이 아니라 수수께끼의 천재 건축가가 지은, 그만의 철학이 건물 전체에 담겨있는 특이한 건물이다. 연쇄살인사건은 주인공 모에와 사이카와가 초대받은 날에 일어난다. 심지어 그 살인사건은 오래전 그 건물에서 일어난 의문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어보인다. 이쯤 되면 오마쥬라고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클리셰라면 클리셰다. 그러나 모리 히로시는 그런 클리셰를 차용하면서도 그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감출 수 없는 비범함이 있다. 그러니 첫번째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