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을(千秋) 썸네일형 리스트형 [씀] 낭비 사랑이 언제나 부족했던 그는 항상 사랑을 구걸했다.사랑을 원하고, 사랑을 받고, 그러나 또 다시 질려 사랑을 떠났다.사랑을 낭비하는 그는 언제나 외로웠다. 2016.11.4("씀"에서 작성) 더보기 [한편] 아메리카노 랩소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씀] 속마음 속마음 숨기는 것이 어렵다.숨기려고 해도 자꾸만 눈물샘으로, 입술 사이로 흘러넘쳐버린다. 2016.11.3("씀"에서 작성) 더보기 [씀] 왼손 내게 필요 없는 왼손, 거추장스러워서 잘라버렸다.나는 거대한 피 웅덩이 위에 쓰러졌다. 2016.11.3("씀"에서 작성) 더보기 [한편] 그는 판단한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씀] 다정하게 그녀는 다정하게 내게 말했다.모든 걸 다 내려놓자. 더 이상 고통스러워할 필요는 없잖아.그러나 나는 그동안의 시간들이 아까워 포기할 수 없었고, 그녀는 곧 내 곁을 떠났다.그 동안 힘들어했던 건 나였을까, 그녀였을까. 2016.11.2("씀"에서 작성) 더보기 [씀] 화해 화해하는 것이 어려웠다.내 잘못을 인정하는 게 부끄러웠고, 먼저 고개를 숙인다는 것이 어려웠다.화해가 패배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나는 뒤늦게 깨달았다. 2016.11.2("씀"에서 작성) 더보기 [한편] 지우개 가루 세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씀] 체면 어차피 못하겠지,라고 체념하기 시작했다.정말로 아무것도 못하게 된 건,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2016.11.01("씀"에서 작성) 더보기 [한편] 나 혼자 여기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다음